전자서명 무료 플랜, 진짜 무료인 곳은 어디? (2026년 직접 가입해봄)
전자서명 가격 중소기업

전자서명 무료 플랜, 진짜 무료인 곳은 어디? (2026년 직접 가입해봄)

전자서명 '무료' 플랜이라고 해서 다 같은 무료가 아닙니다. AiDocX, 모두싸인, DocuSign, PandaDoc 등 7개 서비스에 직접 가입해보고, 진짜 무료인 곳과 사실상 체험판인 곳을 구분했습니다.

Chloe Chloe · Brand Manager 2026년 2월 12일 9 분 소요

전자서명 무료 플랜, 진짜 무료인 곳은 어디? (2026년 직접 가입해봄)

핵심 요약: "무료 전자서명"이라고 광고하는 서비스 중 진짜 지속적으로 무료인 곳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DocuSign은 30일 체험판(카드 필수), 유캔싸인은 10건 1회성 무료, 모두싸인은 무료 플랜 자체가 없습니다. 카드 등록 없이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진짜 무료 서비스는 AiDocX(월 3건+AI분석+트래킹)와 PandaDoc(무제한 서명, 부가기능 없음) 정도입니다.

"무료 전자서명"을 검색해서 가입했는데, 첫 화면에서 신용카드 번호를 요구받아 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있습니다. DocuSign이었는데, "Free Trial" 버튼을 눌렀더니 바로 카드 등록 화면이 뜨더라고요. 30일 뒤에 자동으로 결제된다는 안내와 함께요.

이런 경험을 한 뒤로, "무료"라는 단어를 그대로 믿으면 안 되겠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서비스마다 "무료"의 의미가 천차만별이거든요. 진짜 지속적 무료 플랜을 제공하는 곳, 10건 쓰면 끝나는 곳, 사실상 체험판인데 무료라고 포장하는 곳 — 다 다릅니다.

그래서 직접 7개 서비스에 가입해보고, 어디가 진짜 무료이고 어디가 아닌지 정리했습니다.

먼저 확인하세요: 이런 "무료"는 조심하세요

서비스를 둘러보기 전에, 경계해야 할 신호부터 짚고 갈게요. 이걸 먼저 알아두면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E-signature workflow: create, add fields, send, sign, audit trail, store

가입할 때 카드를 요구하는 곳 — 체험 기간이 끝나면 자동 결제됩니다. 해지를 깜빡하면 돈이 빠져나갑니다. 진짜 무료 서비스는 카드를 요구하지 않아요.

"7일 무료", "30일 무료"만 있는 곳 — 이건 체험판이지 무료 플랜이 아닙니다. 기간이 끝나면 유료로 전환하거나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서명 문서에 서비스 로고가 크게 들어가는 곳 — 거래처에 보내는 계약서에 다른 회사 광고가 붙어 있으면 전문성이 떨어져 보입니다. 무료 플랜이라도 로고 표시가 과도하면 실무에서 쓰기 어렵습니다.

파일 형식이 지나치게 제한된 곳 — PDF만 되고 Word나 HWP는 안 되면 실무에서 불편합니다.

참고로, 2020년 전자서명법 개정 이후 어떤 전자서명 서비스를 사용하든 법적 효력은 동일합니다. 서비스 선택 기준은 법적 효력이 아니라 가격과 기능입니다.

서비스별 직접 가입 후기

AiDocX 무료 플랜

가입하면서 가장 먼저 느낀 건 "이게 무료에 다 포함된다고?"였습니다. 보통 무료 전자서명은 서명만 되는데, 여기는 좀 달라요.

무료로 되는 것:

  • 월 5건 전자서명
  • AI 계약서 검토 및 리스크 분석 (토큰 50,000개)
  • 문서 트래킹 링크 2개 (실시간 열람 분석)
  • 보안 문서 공유 (접근 권한 설정)
  • 감사 추적 인증서
  • 13개 언어 지원
  • 카드 등록 불필요

제한사항:

  • 월 3건 (프리랜서나 1인 사업자에게는 충분, 팀에게는 부족)
  • AI 분석 토큰 제한
  • 공유 문서에 AiDocX 브랜딩

인상적이었던 점: 무료 전자서명 서비스 중 AI 계약서 분석과 문서 트래킹을 동시에 제공하는 곳은 여기뿐이었습니다. 계약서를 서명하기 전에 AI가 위험 조항을 체크하고, 보낸 후에는 상대방이 언제 열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유료 전환: Basic 월 $6(약 8,000원). 전자서명 전용 서비스의 유료 플랜 대비 눈에 띄게 저렴합니다.

모두싸인 (Modusign)

한국 전자계약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 인지도는 압도적입니다.

무료 플랜: 없습니다. Team 플랜(39,900원/월)부터 시작합니다.

모두싸인은 과거에 무료 체험을 제공한 적이 있지만, 현재는 유료 플랜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건당 과금 구조라서 30건 초과 시 건당 1,330~1,900원이 추가됩니다.

강점: 한국 시장 인지도, 수신자가 모두싸인 링크를 받았을 때의 신뢰감, 한국 기업 맞춤 기능(내부결재, 대량전송). 한계: 무료 진입 불가, 건당 과금으로 비용 예측 어려움, AI 계약서 생성과 문서 트래킹은 미지원.

유캔싸인 (UCansign)

"무료 전자계약"을 내세우는 국내 서비스.

무료 기능: 가입 시 10건 무료

주의할 점: 이건 지속적 무료 플랜이 아니라 1회성 무료 체험입니다. 10건을 쓰면 끝이에요. 그 다음부터는 건당 과금으로 전환됩니다. AI 분석, 문서 트래킹, 팀 관리 같은 부가 기능은 없습니다.

전자계약을 처음 시도해보는 용도로는 괜찮지만, 장기적인 무료 솔루션은 아닙니다.

DocuSign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자서명 서비스. 다만 "무료"는 사실상 체험판입니다.

무료 기능: 30일 무료 체험 (Personal 플랜), 최대 5건 서명

가입 과정에서 겪은 일: 가입 버튼을 누르자마자 신용카드 등록 화면이 나옵니다. 30일 뒤 자동 결제 전환($10/월, 연간 결제). 카드 없이는 체험할 수 없어요. 5건을 다 쓰든 안 쓰든 30일이 지나면 무조건 종료됩니다.

문서 트래킹, AI 분석은 없습니다. 한국 원화로 환산하면 연간 약 16만원(연간 결제)인데, 월 2~3건만 서명하는 프리랜서에게는 과한 비용이에요.

PandaDoc 무료 전자서명

PandaDoc는 의외로 관대한 무료 플랜을 제공합니다.

무료 기능:

  • 무제한 전자서명 (건수 제한 없음)
  • 문서 업로드, 기본 템플릿
  • 모바일 서명
  • 감사 추적
  • 카드 불필요

제한사항: 문서 트래킹, AI 분석 없음. 고급 템플릿이나 워크플로우는 유료(Essentials $19/월/사용자). 한국어 지원이 완벽하지 않음.

순수하게 서명 건수만 중요하다면 PandaDoc의 무제한 무료가 매력적입니다. 다만 서명 외 기능(트래킹, AI 분석)이 필요하면 별도 도구를 써야 하고, 한국 시장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아요.

싸인오케이 / 이폼사인

둘 다 무료 플랜이 없습니다. 싸인오케이는 보안(ISO27001, ISMS)에 특화되어 금융·공공기관에 적합하고, 이폼사인은 복잡한 워크플로우와 온프레미스 배포에 강합니다. 소규모 사업자에게는 가격 진입 장벽이 높아요.

한눈에 비교: 진짜 무료인 곳은?

서비스 무료 서명 지속 무료 AI 분석 문서 트래킹 카드 불필요
AiDocX 월 3건 O O O O
PandaDoc 무제한 O X X O
유캔싸인 10건 (1회) X X X O
DocuSign 5건 (30일) X X X X
모두싸인 없음 X 제한적 X -
싸인오케이 없음 X X X -
이폼사인 없음 X X X -

결론적으로, 카드 등록 없이 지속적으로 무료로 쓸 수 있는 서비스는 AiDocX와 PandaDoc 두 곳입니다. 서명 건수만 보면 PandaDoc이 무제한으로 유리하고, AI 분석과 문서 트래킹까지 원하면 AiDocX가 유리합니다.

언제 유료 플랜으로 전환해야 할까?

무료 플랜은 소량 사용자를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런 신호가 나타나면 전환을 고려하세요.

서명 건수가 자꾸 부족해질 때

월 할당량에 정기적으로 도달하고, 계약서 서명을 다음 달로 미루게 된다면요. 월 8,000원 아끼려고 계약 체결을 미루는 건 비즈니스 관점에서 손해입니다.

커스텀 브랜딩이 필요할 때

거래처에 보내는 문서에 우리 회사 로고를 넣고 싶거나, 서비스 로고를 제거해야 할 때. 무료 플랜 대부분은 서비스 브랜딩이 문서에 포함됩니다.

팀으로 쓰게 될 때

동료와 계약서를 공유하고, 권한을 관리하고, 워크플로우를 설정해야 할 때. 1인이 아니라 팀으로 쓰기 시작하면 유료 기능이 필요해집니다.

총비용으로 판단하세요

유료 전환할 때, 전자서명 도구만이 아니라 문서 관리 스택 전체 비용을 따져보세요. 전자서명(월 13만원) + 문서 트래킹(월 12만원) + AI 분석(월 37만원) + 보안 공유(월 27만원)를 별도로 쓰면 월 7~19만원입니다. 이 기능이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된 서비스를 쓰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상황별 추천

프리랜서 / 1인 사업자: 월 서명 3건 이하이고 AI 분석과 트래킹까지 원하면 AiDocX 무료. 서명만 많이 필요하면 PandaDoc 무료.

소규모 기업 (월 5~30건): 건수가 늘면 유료 전환이 필요합니다. 전자서명 + AI + 트래킹 통합이 중요하면 월 8,000원대 플랜이 가성비 면에서 유리. 한국 시장 인지도가 중요하면 모두싸인(39,900원/월)도 선택지인데 30건 초과 시 추가 비용을 고려하세요.

서명 건수가 많은 기업 (월 30건 이상): 무제한 서명이 핵심이라면 PandaDoc 무료 또는 월정액 무제한 서명 플랜.

보안이 최우선인 조직: 금융, 의료, 공공기관이면 보안 인증이 있는 싸인오케이, HWP 호환이 필요하면 한컴싸인.

자주 묻는 질문

무료 전자서명으로 보낸 계약서도 법적 효력이 있나요?

네. 2020년 개정 전자서명법에 따라, 무료든 유료든 당사자 간 합의한 전자서명이면 법적으로 동일한 효력을 가집니다. 유료 서비스를 써야 법적 효력이 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카드 등록 없이 쓸 수 있는 서비스는 어디인가요?

AiDocX, PandaDoc, 유캔싸인은 카드 없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DocuSign은 카드 등록이 필수예요. 모두싸인, 싸인오케이, 이폼사인은 무료 플랜 자체가 없어서 해당 사항 없습니다.

"무료 체험"과 "무료 플랜"의 차이는 뭔가요?

무료 체험은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예: 30일). 기간이 끝나면 유료로 전환하거나 사용 중단해야 해요. 무료 플랜은 기간 제한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되, 보통 건수나 기능에 제한이 있습니다. DocuSign이 전자의 예, AiDocX가 후자의 예입니다.

나중에 유료로 전환하면 기존 데이터는 어떻게 되나요?

대부분의 서비스에서 무료 → 유료 전환 시 기존 문서와 데이터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역으로 유료 → 무료로 다운그레이드할 때도 기존 데이터는 보존되지만, 유료 기능(추가 저장 공간, 고급 분석 등)에 대한 접근이 제한됩니다.


관련 글

AI로 문서 자동화를 시작해 보세요

AiDocX로 무료 시작 — AI 계약서·회의록·상담일지 작성, 전자서명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무료로 시작하기